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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푸르른 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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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순례자
Oct 24. 2024
유난히 푸르른 시월
풍성한 이파리 가득한 가로수
바스락바스락 바스락 소리 없고
추욱 늘어져
사그락사그락 사그락
푸르름 마저 메마름 될까
걱정이 붉어진 볼을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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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
가로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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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늘 초보처럼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나도 그 길의 끝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수 많은 순례자들 중 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Buen Ca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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