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백의민족이었지. 블루가 진해지면 결국 흰색이 되나보다. 블루가 우울을 떠올리는 색이라는데, 그것조차 넘어서면 좋겠다. 오늘도 하늘은 블루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늘 초보처럼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나도 그 길의 끝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수 많은 순례자들 중 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Buen Cam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