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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311 day
이번에 SK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장기 VIP 고객으로 있던 SK를 탈퇴하고 LG로 통신사와 인터넷 등을 한꺼번에 옮겼다. 아이폰 16으로 갈아타면서 기기를 새로 하고 나니, 애플 티비 서비스가 3개월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오랜만에 애플 티비를 시청했다.
OTT는 여러 군데 많이 보고 있는데, 애플 티비는 확실히 콘텐츠가 빈약하다. '파친코' 외에는 크게 볼 만한 게 없다. 넷플릭스에서 본 '블랙 미러'가 워낙 신선했어서, 애플 티비의 ‘어메이징 스토리'는 좀 시시하고 진부했다. '블랙 미러'가 디지털 시대의 '환상 특급'이자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한 SF 드라마였다면, '어메이징 스토리'는 디지털 시대에서 아날로그 시대로 거꾸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 오히려 Seezn에서 공개한 '블랙필즈' 시리즈가 더 신선함.
recipe 461. 스티븐 스필버그 '어메이징 스토리'
스티븐 스필버그의 브랜드 파워에는 한참 못 미치는 시리즈물이지만.. 4,5번째 에피소드 정도가 그나마 흥미진진했고, 나머지는 많이 아쉬운 작품이다. 하지만 스토리가 엄청 촌스러운데, 뭔가 메마른 감성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어릴 적 주말 아침마다 TV 앞에 앉아 추억의 외화 시리즈를 보던 때가 그리워지는.. 향수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다. 힐링 드라마로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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