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성훈 Jan 09. 2025

지금 시작하는 자가 미래를 바꾼다.


마음먹었다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세요. 우리는 종종 “완벽한 시점에 하자”라며 스스로를 달래지만, 그 ‘완벽한 시점’은 대부분 오지 않습니다. 망설이는 사이에 기회는 어느새 우리 곁을 떠나고, 다가온 순간을 잡지 못했다는 후회만 남습니다.


값비싼 물건을 사놓고, 특별한 날 쓰겠다고 아껴두다가 한 번도 제대로 활용해보지 못한 적이 있지 않나요? 냉동실에 오래 두면 싱싱함과 맛을 잃어버리는 음식처럼, 아이디어나 열망도 제때 실천하지 않으면 빛을 바라고 맙니다. “언젠가 해야지”가 아니라 “지금 하자”라고 마음먹을 때, 우리의 삶은 더 큰 가능성을 품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거창한 목표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에서 작게라도 실천해 볼 수 있는 일들을 당장 시작해 보세요. 소소한 습관 개선이든, 오랫동안 미룬 공부든, 혹은 새로운 취미든 간에 직접 행동으로 옮겼을 때 얻는 만족과 배움은 상상 이상입니다. 남들은 대단치 않아 보인다고 해도,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동력은 늘 ‘실행’에서 비롯됩니다.


특별한 날이 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인생에서 ‘정말 특별한 날’은 생각만큼 자주 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상의 순간들을 소중히 대하고, 하나하나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갈 때 매일이 특별한 날이 됩니다. 결국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것은 ‘어떻게 사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시작하기에는 늦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내려놓으세요. 예컨대 KFC 창업자인 커널 샌더스는 65세에 자신의 레시피를 들고 세상에 도전했습니다. 그의 나이를 보고 모두가 늦었다고 했지만, 끈기 있게 도전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랜차이즈를 탄생시켰습니다. 중요한 것은 ‘몇 살에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먹고 실행하느냐’입니다.


인디언의 기우제가 100% 성공한다는 이야기는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다’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입니다. 즉, 실패하더라도 멈추지 않으면 결국 성공 지점에 도달한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원리는 역대 수많은 위인들의 명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머스 에디슨은 전구 발명에 성공하기 전, 9,999번의 실패를 겪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는 실패한 적이 없다. 단지 작동하지 않는 방법을 9,999번 찾았을 뿐이다”라고 말하며 끝없이 시도했습니다. 이처럼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성공할 때까지 도전한다’라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원하는 음식을 앞에 두고도 “나중에 먹지 뭐” 하다 보면, 신선하고 맛있는 순간을 놓쳐버릴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중한 기회가 눈앞에 왔을 때 주저하면, 그 기회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풍요로운 경험까지 잃게 됩니다. ‘다음번에, 조금 더 기다리면…’이라는 핑계는 지금 이 순간의 가능성을 가로막습니다.


결국 오늘이 남은 날들 중에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더 늦기 전에 바로 시작해 보자” 하는 마음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입니다. 작은 목표든 큰 목표든, 결심이 섰다면 주저 말고 실행하세요.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다 보면, 언젠가 여러분의 뒤를 돌아봤을 때 수많은 발자취가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철학자 세네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짧게 살기 때문에 삶이 짧아지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에 짧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 말처럼, 남은 시간을 짧게 만들지 않으려면 오늘을 ‘가장 소중한 날’로 여기고, 원하는 꿈과 목표는 즉시 시작하세요.


오늘을 놓치지 마세요, ‘지금 시작하는 자’가 미래를 바꾸는 방법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