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음속에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돈이 단순한 물물교환 수단에 불과했지만, 인류가 화폐라는 개념을 정립하면서부터 돈은 생활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돈의 가치를 배우고, 살면서 더욱 안정되고 많은 돈을 모으고 싶어 하죠. 실제로 우리의 일상 대부분은 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죽음의 순간까지도 돈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일이 결코 ‘운’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례와 경험을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부자나 성공한 사람들도, 그 운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이 필요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재벌가 후손처럼 태어날 때부터 일정 수준의 부와 성공이 보장되는 이들조차도 값비싼 교육, 해외 유학, 다양한 사업 경험 등을 통해 더 큰 성취를 이어 나갑니다. 즉,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해도 그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배움과 실천이 필수입니다.
이 글을 쓴이는 ‘1차 베이비부머’ 세대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어떻게든 부자가 되고 싶다”라는 열망을 품어 왔습니다. 그리고 1980~90년대 우리나라가 산업화를 이뤄 가는 과정에서 해외에서 직접 외화를 벌어들이고, 저축과 투자로 경제성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강남에 빌딩을 소유할 정도로 부를 이루었습니다. 저자 스스로도 “운이 따랐다”라고 말하지만, 그 운을 놓치지 않고 살려낸 배경에는 끝없는 독서와 공부, 그리고 실천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글쓴이가 회사 연수원 교육을 받을 당시, 수첩이나 다이어리에 ‘부자, 성공, 독서, 주식, 부동산’ 같은 단어를 기록한 교육생이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300명 중 50여 명만 손을 들었다고 합니다. 저자 역시 손을 든 소수 중 한 명이었고, 이미 20대부터 부자와 성공 관련 책들을 보이는 대로 사서 읽었다고 합니다. “왜 그런 책만 읽느냐”는 주변의 의아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리고 성공하고 싶다면 최소한 관련 책 100권 이상은 읽어봐야 한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500권 이상의 책을 섭렵하면서, 부자들이 걸어온 길과 그들이 터득한 성공 원리를 세세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은 과거와 달리, 젊은 나이에 부와 성공을 일궈낸 사례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구글의 래리 페이지(Larry Page),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그리고 알리바바의 마윈 등. 이들은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았습니다. 실제로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도 가난한 이민자 가정 출신이었지만, 꾸준히 배움에 힘쓰고 직접 부딪히며 스타벅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웠습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역시 작은 차고에서 시작했지만,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 끝에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바꿔놓았죠. 그들의 성공 비결을 들여다보면, 언제나 ‘끊임없는 탐구와 행동’이 바탕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과거에는 부동산 값 폭등이나 주식 가치 급등으로 부자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면, 이제는 기술혁신과 창의성이 성공과 부의 열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든지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물론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무조건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을 꾸준히 계발하고 배움을 지속하며, 적절한 시점에 실행에 옮기는 사람만이 그 문을 열 수 있습니다.
한편, 부자가 되는 데 있어 ‘돈의 액수’만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누군가는 몇십 조를 가졌어도 늘 불안에 떨고, 누군가는 몇십 억으로도 마음이 평안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결국 진정한 부의 기준은 ‘스스로 만족과 안정을 느낄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의 안정도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독서와 학습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다스리고 행동을 개선할 때 조금씩 쌓여 가는 것입니다.
결국 부와 성공은 선택받은 일부만 누리는 특권이 아니라, 공부하고, 책을 읽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루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재벌가에서 태어났다면 시작점이 남다를 수 있지만, 태생적 조건이 어떻든 간에 ‘노력’ 없이는 그 기회를 온전히 살릴 수 없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책을 가까이하면서 원하는 미래를 이루는 발걸음을 내딛길 바랍니다. 작은 한 권에서 출발한 배움과 실천이 언젠가는 큰 열매를 맺어, 여러분만의 부와 행복을 손에 쥘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