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단체 관광 무비자 시행, 관광업계 기대 급증
무비자 제도 본격 시행과 출입국 시스템 점검
사람들로 북적이는 서울의 거리 풍경이다. [ⓒPexels ‘Huy Phan‘]2025년 9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국내 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출입국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출입국관리정보시스템은 별도로 관리되고 있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무비자 제도는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광 및 관련 업계 전반에서 큰 주목과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안전한 무비자 운영 위한 철저한 관리 체계
여행객들이 보이는 인천공항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법무부는 무비자 확대 정책과 관련한 불법 체류 문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단체 관광객 명단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여 입국 제한 대상자와 불법 체류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있습니다.
화재 사고와 관련해 출입국관리정보시스템은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무비자 제도의 시행에 있어 행정 공백이나 안전 문제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안전한 방한 환경 조성과 국민 불안 해소에도 힘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비자 체류자의 관리와 입국 심사 과정도 더욱 엄격하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관광업계 반응과 기대감 고조
서울 명동 거리를 거니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다. [ⓒPexels ‘Theodore Nguyen‘]이번 무비자는 3인 이상 단체로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적용됩니다.
최대 15일간 비자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기존처럼 개별, 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중국인 방한객 수가 올해 들어 빠르게 회복 중이라 더욱 기대가 큽니다.
7월 기준으로 60만 명을 넘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추가 상승세가 예상됩니다.
업계는 이 제도가 관광 수요 증가와 매출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경절 맞아 쇼핑업계 발빠른 마케팅 경쟁
대형 면세점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9월 29일 인천항에는 중국 크루즈선 ‘드림호’가 2870명 승객과 함께 입항했습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명동과 서울 본점에서 대규모 유커 유치를 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어요.
백화점과 편의점에서도 알리페이, 위챗페이 같은 중국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K뷰티’와 ‘K푸드’ 기획전을 진행 중입니다.
10월 1일부터 설날까지 이어지는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를 맞아 쇼핑과 관광 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명동, 동대문, 남대문과 제주, 부산, 강원도의 지방 관광지까지 활기가 넘칠 전망입니다.
이번 무비자 정책은 당장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한중 문화와 쇼핑 교류 관계를 더욱 견고히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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