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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허위 광고 주의보

“영암 무화과 아니다” 전남 영암군, ‘무화과 호두파이 주의보’ 발령

by 여행픽


영암산 무화과 사용 안 된 제품 논란

영암무화과아니다전남_0.jpg 호두파이의 예시 사진이다. [ⓒPexels ‘Leonardo Delsabio‘]

최근 온라인과 SNS에서 큰 화제가 된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가 실제로는 영암산 무화과가 전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남 영암군은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자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영암 지역 내 농가나 가공업체에서 생산하거나 원료를 납품한 적이 없으며, 해외 직구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판매자들은 소비자들이 혼동할 수 있도록 영암산 무화과를 사용한 것처럼 광고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영암군은 지역 특산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소비자 피해 및 불만 증가

영암무화과아니다전남_1.jpg 무화과가 테이블에 놓여 있는 모습이다. [ⓒPexels ‘Studio Naae‘]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비자 상담센터에는 해당 제품 구매 후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상품이 아예 배송되지 않았다고 신고했고, 받은 제품에는 이물질이 포함되어 있거나 이상한 냄새와 맛 때문에 섭취가 힘들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정식 유통경로가 아닌 해외에서 유입된 제품으로, 품질과 위생이 보장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영암군은 웹 발신 문자로 소비자들에게 허위 광고 제품임을 알리고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암 무화과 이미지 훼손 우려

영암무화과아니다전남_2.jpg 직접 구운 파이의 예시 사진이다. [ⓒPexels ‘ROMAN ODINTSOV‘]

영암 무화과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특산물로 매년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무화과 호두파이 허위 광고 사건으로 인해 정직하게 생산된 영암산 무화과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농민들은 수십 년 간 쌓아온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을까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짜 제품이 지속 유통될 경우 소비자들이 혼동해 경제적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점이 심각합니다. 지역 특산물의 명예와 가치를 지키는 일이 시급합니다.



구매 시 꼼꼼한 원산지 확인이 필수

영암무화과아니다전남_3.jpg 회의를 진행하는 사람의 손이 보이는 예시 사진이다. [ⓒPexels ‘Kampus Production‘]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소비자들에게 허위 광고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당부했습니다. 무화과 및 무화과 가공품 구매 시 반드시 원산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암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현명한 소비 습관을 갖추고, 정품 무화과의 가치를 지켜 나가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통해 허위 광고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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