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코엑스에서도 길 안 잃는다!
네이버가 10월 22일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실내 길을 안내하는 ‘AR 길찾기’ 기능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GPS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실내나 지하 공간에서도 사용자의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해 3D 방향선과 화살표로 안내해 주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서울 코엑스부터 강남역, 잠실 롯데월드타워, 인천국제공항 등 대형 복합공간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큽니다.
복잡하고 헤매기 쉬운 대형 쇼핑몰이나 공항 안에서 이제는 간편하게 스마트폰 하나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차량 내비게이션처럼 정확하고 직관적인 안내가 가능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자나 방문객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최첨단 서비스입니다.
'AR 길찾기'의 핵심은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공간지능’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실내 공간을 디지털 트윈 형태로 3차원화하고, AI 비전 측위(Visual Localization)를 활용해 스마트폰 카메라 영상만으로 위치를 파악합니다.
기존 GPS가 닿지 않는 막힌 공간에서도 정확한 위치 인식이 가능해 현실 공간 위에 증강현실 화살표가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층간 이동이 필요한 부분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중 어떤 경로를 이용할지도 안내하기 때문에 길치인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이 기술 덕분에 코엑스 같은 거대 쇼핑몰에서도 길 잃을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게임 속 가이드 같아 재미있다”는 평가도 나올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도보 길찾기 후 ‘AR 길안내’ 버튼만 누르면 카메라가 자동 실행됩니다.
스마트폰을 천천히 주변에 비추면 3D 파란 화살표와 유도선이 화면 위에 나타나 바로 길 안내를 시작합니다.
하단에는 기존 지도가 함께 표시되어 길찾기에 도움이 되도록 시각적 직관성을 높였습니다.
실시간으로 경로에 따라 화살표가 방향을 조정하기 때문에 잘못 걷는 걱정 없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대형 실내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내비게이션 기능입니다.
AR 길찾기와 함께 공개된 ‘AR 둘러보기’ 기능도 무척 인상적입니다.
사용자가 서 있는 위치 반경 50m 내 매장, 카페, 화장실 등 주요 공간 정보를 카메라 화면 위 마커로 보여줍니다.
마커를 터치하면 그 공간의 리뷰, 운영 시간, 길 안내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현재 코엑스, 네이버 1784,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제공 중이며, 향후 전국 백화점, 역사, 공항 등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실내 탐색뿐 아니라 편의시설 이용도 훨씬 수월해져 쇼핑이나 여행이 더욱 쾌적해질 것입니다.
네이버는 “AI와 현실이 융합된 혁신 서비스”라며 앞으로 스마트 시티,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도 기술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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