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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여행꿀팁

2026년 여행 트렌드, 나만의 맞춤형 경험이 대세

Z세대는 ‘여만추’, M세대는 ‘힐링’… 2026 여행 키워드 7가지

by 여행픽


일상 속 현지 경험 ‘마트어택’과 ‘책스케이프’

Z세대는여만추M세대_0.jpg 북카페와 로컬 책방에서의 감성 가득한 독서 여행. [ⓒPexels ‘Farnaz Kohankhaki‘]

2026년 가장 눈에 띄는 여행 트렌드는 ‘일상 속 현지 경험’이다.


대표적으로 ‘마트어택’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 쇼핑을 넘어 현지 마트에서 지역 식재료를 구매하며 로컬 식문화를 체험하는 미식 탐방여행이다.

여행객들은 관광지가 아닌 현지인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며 보다 진정성 있는 체험을 즐긴다.

또 다른 트렌드 ‘책스케이프’는 감성 독서여행으로, 북카페와 현지 책방, 작가의 공간 등을 탐방하며 내면적 성장을 추구한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테마 여행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치유와 자기 발전을 위한 ‘글로우업 여행’

Z세대는여만추M세대_1.jpg 현지 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는 여행자 모습. [ⓒPexels ‘Greta Hoffman’]

2026년 여행의 핵심은 ‘나를 돌보는 여행’으로 확장된다.


‘글로우업 여행’은 요가, 명상, 스파, 온천 등 웰니스 프로그램에 집중해 자기 관리와 치유를 추구한다.

이런 여행은 심신의 건강과 회복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여.만.추’ 트렌드가 강세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경험을 중시하며, 특히 Z세대와 MZ세대에서 인기가 높다.

소셜 트립 플랫폼이나 게스트하우스, 워케이션 공간을 통한 자연스러운 교류도 활발하다.


숙소도 여행 콘텐츠… AI가 만드는 개인화 여행

Z세대는여만추M세대_2.jpg 요가 명상과 스파를 즐기는 힐링 여행 모습. [ⓒPexels ‘Pixabay’]

숙소 자체가 여행 목적이 되는 ‘이색 체크인’ 트렌드도 부상한다.


부티크 호텔, 테마형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된 역사 건물이 단순한 잠자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여기에 AI 기반 여행 플래너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해 여행 과정이 완전히 개인화되고 효율화됐다.

항공권 가격 알림, AI 설계 맞춤 루트, 디지털 체크인 등 모든 경험이 하나의 콘텐츠로 제공된다.

기술과 감성, 경험이 어우러진 ‘콘텐츠형 여행’은 미래 여행의 표준이 될 전망이다.


2026년 여행, ‘느끼는 경험’이 중요해진다

Z세대는여만추M세대_3.jpg 부티크 호텔 외관과 콘셉트 룸 내부. [ⓒ네이버 ‘실크 센스 호이안 리버 리조트’]

여행은 더 이상 ‘가봤다’는 인증보다는 ‘느꼈다’는 경험이 중심이다.


유명 관광지보다 나만의 취향이 반영된 장소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핫플레이스보다는 내 안에 오랫동안 남는 감정이 더 중요해졌다.

여행은 더욱 개인화되고 깊어지며 인간적인 연결로 나아간다.

2026년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여행의 본질이 완전히 새롭게 정의되는 해가 될 것이다.

앞으로는 진정성 있는 경험과 소통이 여행의 핵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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