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향 따라 가을 속으로”…서귀포 감귤박물관 체험·전시 풍성
서귀포시 효돈순환로에 위치한 감귤박물관은 2005년에 개관했습니다.
제주의 대표 과일인 감귤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세계감귤전시실과 열대식물원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제주의 독특한 기후와 농업문화, 감귤 산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 제주 여행 일정에 꼭 포함시키는 분들이 많습니다.
편안한 환경에서 제주 감귤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거예요.
감귤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감귤따기 체험이 11월 3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체험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그리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두 타임으로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각 타임 30분 전입니다.
1인당 체험료는 5,000원이며 약 1kg 분량의 감귤을 직접 수확할 수 있어요.
체험한 감귤은 현장에서 맛볼 수 있어 더욱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고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체험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 좋아요.
티켓 발권 후 체험 영수증을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해 주세요.
감귤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감귤오감체험전–감귤판타지아’ 특별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감귤을 다섯 가지 감각인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이색 체험전입니다.
시각 코너에서는 감귤꽃과 가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청각 공간에서는 계절과 감귤의 소리를 듣는 경험이 준비돼 있어요.
후각 체험으로는 감귤꽃 향수 만들기, 촉각 체험으로는 감귤껍질과 도자의 질감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미각 공간에서는 감귤의 단맛과 신맛을 직접 맛보며 오감으로 감귤을 느낄 수 있어 특별합니다.
이 전시는 감귤박물관의 또 다른 20년을 여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어 줍니다.
가을 햇살 가득한 서귀포 감귤박물관에서 감귤을 따며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감귤을 수확하는 즐거움과 함께 박물관 내 전시를 통해 제주 감귤의 다채로운 감각 세계를 체험해 보세요.
감귤을 매개로 한 제주 자연과 문화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특히 이번 가을, 오감으로 즐기는 감귤박물관 방문은 제주 여행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줍니다.
제주의 향기와 감성이 가득한 체험과 전시는 일상에 지친 여러분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서귀포 감귤박물관에서 올 가을, 제주가 선사하는 특별한 감귤 여행을 꼭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여행 꿀팁
https://www.thetrippick.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2
https://www.thetrippick.com/news/articleView.html?idxno=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