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사파리 월드 가족 여행 완전 가이드
“울타리가 없는 사파리라구요?
방콕 사파리 월드, 자연 속에서 만나는 야생 체험
기린 먹이주기 체험 중인 아이와 부모. [ⓒPexels ‘Anna Tarazevich‘]방콕 북동부에 자리한 사파리 월드는 도심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요.
약 80헥타르 크기의 넓은 공간에는 사파리 파크와 마린 파크 두 구역이 나누어져 있답니다.
사파리 파크에서는 투어버스나 자가용 차량을 타고, 인공 울타리 없는 자연 상태 그대로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요.
사자, 호랑이, 코뿔소, 기린 등 무려 30여 종 이상의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서식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어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합니다.
차 안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사파리 투어는 짜릿함과 자연의 신비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체험입니다.
볼거리 가득한 마린 파크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드라이브 투어 중 차량 옆을 지나가는 얼룩말 무리. [ⓒPexels ‘Nathan J Hilton’]마린 파크는 동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주로 제공하는 공간이에요.
코끼리 묘기, 오랑우탄 복싱쇼, 바다사자 공연, 그리고 인기 만점인 돌고래 쇼까지 하루에 5~6개의 공연이 이어지죠.
공연 시간표에 맞춰 알차게 관람할 수 있고, 쇼가 끝난 후에는 동물 먹이 주기나 사진 촬영 같은 가까운 체험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와 동물 체험장,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피크닉존도 잘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전혀 지루하지 않답니다.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와 교통 편
마린 파크 공연장, 돌고래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Pexels ‘Caleb Oquendo]사파리 월드는 ‘99 Panya Indra Rd, Sam Wa Tawan Tok, Khlong Sam Wa, Bangkok’에 위치해 있어요.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사파리 파크는 16시 30분 마감, 마린 파크는 17시 30분에 닫힙니다.
입장료는 성인 950바트, 어린이 800바트 선이며, 온라인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예매하는 게 좋아요.
도심에서 택시로 약 45분~1시간 걸리고, 버스와 택시를 조합하는 대중교통 방법도 있어 접근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주말과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미리 예약하고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게 필요해요.
넉넉한 2,000대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량 이용도 편리합니다.
더 특별한 여행을 위한 방문 팁과 주의사항
방콕 사파리월드의 브라운 타이거. [ⓒPexels ‘Nishant Vyas’]사파리 파크 투어는 아침 일찍 시작하면 동물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가 쉬워요.
마린 파크 공연은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 동선을 잘 짜면 최대한 많은 쇼를 볼 수 있습니다.
태국 건기인 11월부터 2월 사이가 방문 최적기이며, 우기에는 야외 공연이 취소될 수도 있으니 꼭 날씨를 체크하세요.
동물과의 접촉이 많은 공간인 만큼 손 세정제와 물티슈는 필수로 챙기세요.
또한 음식물 반입이 제한적이니 내부 매점이나 식당을 이용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답니다.
사파리 월드는 단순 동물원 그이상의 곳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체험을 원하는 가족에게 최적의 여행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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