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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떠나는 ‘한국의 산토리니’…울릉도에서 만나는

예능 명소부터 액티비티, 미식까지… 울릉도 완전 정복 여행법

by 여행픽
바다 너머 그곳, 배를 타고 닿는 낯설지만 매혹적인 섬.
울릉도는 지금,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지1.jpg 울릉도 해안도로와 수직 절벽,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이다. [ⓒ여행픽]


SNS와 방송을 통해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풍경이 알려지면서, 자연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섬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진짜 힐링과 모험이 있는 울릉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안내해드립니다.



울릉도 가려면? 배편 예약이 먼저입니다
이미지2.jpg 포항항을 출발하는 여객선과 승선 대기 중인 여행객들이다. [ⓒ한국관광공사 박장용]


울릉도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배편 예약’입니다.


현재 울릉공항은 공사 중이라 포항, 강릉, 묵호 등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해야만 울릉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상 상황에 따라 배편이 결항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발일과 돌아오는 날짜 모두 ‘여유 있게’ 잡아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여름과 가을 성수기에는 한 달 전 예약도 빠른 편에 속합니다.


멀미약과 휴대용 보조배터리, 방수팩 같은 준비물도 잊지 마세요. 배가 뜨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현지 숙박처나 대체 일정도 미리 고려해두면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방송 속 명소, 울릉도에서 직접 걸어보세요
이미지3_3유형.jpg 예능 촬영지로 유명한 행남해안산책로를 걷는 여행객들이다. [ⓒ한국관광공사]


최근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과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등에서 울릉도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방송에서 본 그 풍경을 실제로 걸어보는 경험, 울릉도라면 가능합니다. 행남해안산책로는 푸른 바다 옆으로 이어지는 절벽 길이 인상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이외에도 내수전일출전망대에서 해 뜨는 순간을 감상하거나, 봉래폭포와 성인봉의 청량한 자연을 걸으며 오감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리분지의 평화로운 고원 풍경, 천부해중전망대에서 바닷속을 관찰하는 체험도 꼭 추천드립니다.



바다를 품은 섬에서 즐기는 특별한 액티비티
이미지4.jpg 울릉도 해중전망대를 즐기는 여행객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천준교]


울릉도는 자연이 만들어낸 놀이터처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바닷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카약, 색색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스노클링,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유람선 투어, 그리고 해중전망대에서의 바다 속 관찰까지, 액티비티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걷는 여행을 선호한다면 성인봉, 내수전일출전망대, 행남해안산책로에서의 트레킹 코스가 좋습니다. 특히 울릉도는 바다와 숲, 억새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많아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울릉도 미식, 그 자체가 힐링입니다
이미지5_3유형.jpg 따개비칼국수와 오징어내장탕이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이다. [ⓒ울릉도태양식당따개비칼국수 대표자]


울릉도를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음식’입니다.


섬이 품은 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따개비칼국수는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오징어내장탕은 울릉도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산채비빔밥과 홍합밥도 추천드릴 만한 메뉴입니다.


저동항 먹자골목을 포함해 현지 주민들이 추천하는 맛집에서는 울릉도 고유의 맛과 정취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에는 오징어, 따개비, 홍합 등 특산물로 만든 가공품을 선물로 챙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감성 숙소부터 가족형 여행까지, 모두를 위한 울릉도
이미지6.jpg 바다 전망 감성 숙소에서 노을을 바라보는 여행객이다. [ⓒ한국관광공사 앙지뉴 필름]


울릉도는 다양한 숙박 옵션이 준비되어 있어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감성 가득한 바다 뷰 숙소, 프라이빗한 풀빌라, 가족 단위로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호텔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최근에는 ‘비대면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며, ‘일주일 살기’ 같은 장기 체류 프로그램이나 ‘스탬프 투어’와 같은 참여형 여행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울릉도박물관, 역사문화체험센터, 독도전망대에서 지역의 이야기와 자연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성공적인 울릉도 여행, 철저한 준비가 좌우합니다
이미지7.jpg 울릉도항에서 출발 준비 중인 유람선이다. [ⓒ한국관광공사 앙지뉴 필름]


울릉도 여행은 철저한 준비가 곧 ‘성공적인 여행’으로 이어집니다.


무엇보다 기상 변화가 잦은 지역 특성상, 유연한 일정 조정이 가능한 여행 계획이 중요합니다.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연계 투어도 미리 예약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니 사전에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울릉도는 자연 보호의식이 높은 섬입니다.


방문객들도 쓰레기를 되가져오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다녀온 여행은 더 오래 기억에 남고, 더 깊이 감동을 남깁니다. 울릉도는 떠나는 그 순간부터 비로소 '여행다운 여행'이 시작되는 섬입니다.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그만큼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겠죠.


이번 여름, 진짜 힐링을 원한다면 울릉도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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