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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LCC, ‘통합 진에어’ 출범 임박

by 여행픽

안녕하세요.

오늘은 항공업계에서 큰 변화를 예고하는 소식 하나를 전해드릴게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이어, 그 산하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까지 하나로 통합하는 ‘통합 진에어’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곧 출범할 이 진에어 통합 법인은 향후 국내 저비용항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 기대되는데요.


대한항공·아시아나 LCC 통합 구조와 일정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_0.jpg 에어서울 항공기가 하늘을 날고 있는 이미지다. [ⓒPexels ‘대정 김‘]

현재 계획에 따르면 진에어를 존속법인으로 두고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흡수하는 형태로 통합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통합 계획과 맞물려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PMI(Post -Merger Integration) 작업으로, 2026년 말까지는 실제 통합 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2027년 1분기 안에는 공식적으로 통합 진에어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통합 이후에는 보유 항공기가 약 58대에 달해, 기존 국내 최대 LCC인 제주항공을 뛰어넘는 초대형 저비용항공사가 될 전망입니다.

이런 대규모 통합은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자 관점에서 달라지는 점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_1.jpg 빌딩 위로 비행기가 운행하는 모습이다. [ⓒPexels ‘Cameron Casey‘]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브랜드 단일화’입니다.


기존처럼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브랜드와 마일리지 및 예약 시스템을 각각 비교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통합 진에어 이름과 도색으로 모든 서비스가 통합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인천과 김해국제공항을 양대 허브로 활용하는 ‘투 -허브’ 전략을 통해, 인천 출발 국제선과 부산 출발 동남아시아·일본·중국 노선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운항 편수와 시간대도 재조정해 한층 효율적인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인기 노선에는 공급을 늘리고 수요가 적은 노선은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객들은 더 많은 노선과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게 되고, 환승 루트도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합 과정에서 남은 과제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_2.jpg 탑승 수속을 위해 비행기가 정차한 모습이다. [ⓒPexels ‘Jimmy Liao‘]

하지만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특히 부산 지역사회의 반발이 심상치 않은데요.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지역 기업들이 지분을 갖고 있어 한데 묶이는 통합 진에어 출범에 대해 부산 지역 기반 항공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합니다.

또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안고 있는 재무 부담을 어떻게 흡수하고 정리할지도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죠.

아울러 LCC 시장의 경쟁 심화와 환율·유가 변동에 따른 압박이 커지고 있어, 단순 통합 및 규모 키우기만으로는 수익성 회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통합 진에어 출범, 여행자에게 주는 의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_3.jpg 비행기 창문 밖으로 보이는 구름의 모습이다. [ⓒPexels ‘Shane Kell‘]

통합 진에어가 무사히 출범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일 브랜드 아래 선택 가능한 노선과 시간대가 더 다양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인천과 부산 양쪽 허브 공항을 활용해 다양한 환승 경로가 만들어지고, 지방 출발 국제선 선택지도 풍부해지겠죠.

통합으로 인해 운항 효율화가 이뤄지고 항공기 현대화가 진행된다면, 서비스 품질과 정시성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의 수가 줄면서 중장기적으로 경쟁 약화와 운임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공정 경쟁과 소비자 이익 보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번 통합이 국내 항공 여행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야 할 것 같네요.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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