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방 취소에 소비자 분노! “항공사도 위약금 내라”
최근 제주항공이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인천~괌 노선의 동계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개월 전만 해도 치열한 경쟁 속에 ‘찜 특가’ 등 파격 할인이 이루어졌기에 많은 여행객과 여행사들이 당황하고 있는데요.
숙소, 렌터카까지 모두 예약한 상태에서 비행기만 취소되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미 피해 사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항공권 환불만 가능하다는 점도, 이미 발생한 숙박비와 렌터카 비용에 대한 부담까지 누가 책임질지 불투명해 소비자 분노는 커지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 전체가 무산된 이들도 많아 여행 준비 과정에서 겪는 고충이 한층 심각해졌습니다.
제주항공은 취소된 항공권에 대해 100% 환불과 대체편 예약 권리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앱, 또는 여행사를 통해 직접 환불 및 변경 신청을 해야 합니다.
다만 대체 노선에 대한 사전안내가 부족해 고객센터 문의가 폭주하면서 답답함과 불만이 쏟아지고 있죠.
직접 취소 처리를 해야 환불이 이루어지는 점, 보상은 전무하다는 점에서 소비자 불만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항공사의 약관과 후속 처리 절차에 대해 정확한 정보 공개와 신속한 소통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이처럼 많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으며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업계 측은 과잉 공급과 수익성 악화, 사업 계획 변경 등의 이유로 불가피한 운항 취소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대량 특가 판매 후 일방적인 취소는 부당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환불만 가능할 뿐 위약금이나 보상금은 없다는 점에 대한 불만이 큽니다.
숙소 취소 비용 등 사실상 소비자의 몫으로 전가되는 피해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주항공은 타 항공사 탑승 대체, 환불 처리 등 후속 조치를 내놓았지만 금전적 보상방안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여행업계와 항공사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구체적인 보상 대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번 제주항공 동계 특가편 대량 취소는 환불과 대체편 지원이 빠르게 시행되지만,
숙박, 렌터카, 현지 투어 등 항공권 외 예약에 대한 별도 보상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여행객들은 항공권 구매 시 환불과 취소 규정뿐 아니라 부가 예약상품의 취소 조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사전 안내와 소통이 원활한 여행사나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대비책이 될 수 있습니다.
돌발 상황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 가입과 유연한 여행사 지원 정책도 미리 챙기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한편, 여행업계와 항공사 차원에서는 소비자 피해 최소화와 함께 명확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보상 강화를 위한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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