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의 힘, 로고의 중요성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스몰 브랜드, 1인 마켓 등에서 로고없이 사진이나 텍스트만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SNS 플랫폼의 등장으로 너무나도 간편하게 마켓을 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로고의 부재가 마켓 운영에 지장을 줄 것 같진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오히려 스몰 브랜드, 1인 마켓일수록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브랜딩에서 정말 많은 역할을 차지하는 요소가 바로 로고이다. 우리 브랜드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로고를 통해, 본질에 대한 정의를 확실히 내려야 한다.
브랜드를 나타내는 시각적 상징물인 로고 디자인.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시각매체이다.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기업, 단체들이 로고를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의 로고가 완성되기까지의 비용과 시간이 마냥 적지만도 않기 때문에, 소기업일수록 브랜딩 자체의 우선순위를 멀찌감치 뒤에 놓는 경우가 더러 있다. '디저트 카페' 로고를 디자인한다고 생각해보자. 본인 카페의 아이덴티티와 무드를 수립한 뒤, 가장 잘 어우러지는 컬러를 정한다. 카페 로고에서 많이 쓰이는 컬러인 브라운을 메인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브랜드의 분위기가 동적이고 경쾌하다면 그와 맞는 컬러인 핑크나 옐로를 메인 컬러로 선보일 수 있다. 다채로운 폰트로 화려운 분위기를 줄 수도 있고, 심플한 컬러의 심벌로 안정감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심벌은 사용한다면 어떤 이미지로 우리 카페를 표현할 것인지, 워드마크를 사용한다면 어떤 폰트로 표현할 것인지 고려할 점이 너무나도 많게 느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로고를 얻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브랜드가 훨씬 많으며, 스토리와 상징요소가 함축되어있는 로고로 브랜드를 표현하려 한다. 서론이 길었지만, 로고는 결국 브랜드의 얼굴이며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심벌인 셈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에도 로고를 바꿈으로써 기업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강화시키고자 한다. 보통 로고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 오히려 본래 있던 로고를 리뉴얼하는 게 더 까다로운데, 이는 고객의 인식이 바뀌기까지의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브랜드의 메시지를 더욱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고, 이미지를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브랜드가 로고 리뉴얼을 시도한다. 몇 가지 예시를 살펴보자.
아마존
아마존 설립자 베조스는 설립 당시 모든 종류의 책을 다 판매한다는 뜻에서 'A'와 'Z가 포함된 이름을 구상했다.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인 아마존을 떠올렸고, 이를 로고에 그대로 적용시켰다. 그 당시의 붐비는 마켓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아마존의 로고가 무엇을 제공하는지는 알기 어려웠다. 이후 아마존은 가장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표현하기 위해, 심플한 워드마크와 a부터 z까지 이어져있는 화살표를 웃는 입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대담한 타이포그래피와 시각적 재치로 이제는 타이포를 뺀 화살표의 미소만 봐도 아마존을 바로 떠올릴 수 있다.
스타벅스
지나가는 행인들을 스타벅스로 유혹하는 바다의 인어 세이렌. 초기의 로고는 인어의 그림을 그대로 활용했으나, 더욱 효과적인 브랜드 인식을 위해 깔끔한 일러스트로 수정되었다. 그리고 2011년 널리 퍼진 매장 수만큼 사업 영역을 늘리겠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명을 과감히 빼고, 초록원과 심플한 세이렌의 모습만 남게 되었다. 간결한 로고로 바꿈으로써 디지털, 모바일 시장에 훨씬 적합하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초기의 로고부터 빨강, 노랑, 파랑, 초록의 알록달록한 컬러를 다채롭게 활용해 재미를 선사해왔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폰트의 변화이며, 세리프체에서 산세리프체로 모던하게 리뉴얼되었다. 얇은 세리프체에 비해 산세리프는 모바일에서도 잘 보이며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에게 더 알맞은 로고라고 볼 수 있다. 로고의 변화와 함께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앱 아이콘도 리뉴얼되었다. 이전의 앱 아이콘들에게선 공통점을 찾기 어려웠지만, 리뉴얼 이후 브랜드 이미지가 또렷해졌으며 일관성을 유지하게 되었다.
아보카도와 함께 만들어진 브랜드 중에서도 기존에 로고가 존재하지 않다가 아보카도를 만나고 로고를 개발하게 된 사례가 있다. 왜 로고를 만들게 되었고, 브랜드 메시지를 어떻게 로고에 담아내었는지 한번 살펴보자.
견과굽따
소량으로 구워내어 가장 신선한 견과만을 판매하는 '견과굽따'. 이전의 견과굽따는 오직 텍스트만으로 브랜드의 시각적 이미지를 전달했다. 깨끗하고 신선한 제품의 이미지와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견과의 맛을 전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였지만, 텍스트만으로는 전달의 한계점이 있었다. 그렇게 로고가 제작되었고, 브랜드 스토리를 담아낸 브랜드 로고가 탄생하였다. 심벌은 나무(자연, 신선함, 견과류) 형태와 오븐(굽다)을 상징하며 심플하지만 가볍지 않고 신뢰감 있는 로고이다.
뉴즈
1980년도 이후에 태어난 MZ세대. 10년 뒤 각자의 자리에서 리더가 될 MZ세대를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뉴즈(NEWZ)이다. 기술이 바꿀 미래를 지금의 나의 문제로 다루며, 더 많은 사람들을 도전하는 삶으로 이끌기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뉴즈. 이러한 뉴즈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로고가 제작되었다. MZ세대로서 모든 매체들이 사진에서 영상으로 넘어가고 뉴즈도 이에 발맞추어가고 있기 때문에 직관적인 재생 버튼을 심벌에 사용하였다. 우주를 담은 컬러로 미래지향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로고에 내포하고 있다. 뉴즈의 스토리와 이미지가 로고로 인해 더욱 확고해진 것이다.
쇼핑하듯 템플릿을 고르고 텍스트만 입력하면 끝!
디자인은 브랜드 전문가가 완성해서 보내드려요!!
매주 신규 템플릿 업데이트!!!
웹사이트 - https://www.abocado.kr/brand_goods/goods
인스타그램 - @abocado.kr
아보카도는 쉽고, 빠르게, 제대로 된 브랜드를 만드는 온라인 브랜드 개발 서비스입니다.
나만의 온라인 브랜딩 파트너, 아보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