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삶의 용기를 얻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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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군인을 위해 운영되는 서핑 프로그램의 운영자, 참여자들의 이야기. 전쟁에 나가기 위해 살인 기계가 되어야 했지만 결국 몸과 마음에 외상을 입은 채 돌아온 군인들이 이곳에 모여든다.
고작 바다에 몸을 맡기는 게 무슨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처음으로 온전히 보드에 일어서 파도를 타는 이들의 얼굴과 몸짓을 보라.
세상은 서핑 보드에 올라타는 것만큼 힘들지도, 바다와 나만의 죽기 살기 싸움만큼 처절할 수도 있다. 다만 전쟁을 하지 않아도, 군인이 아니어도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으며, 도움을 구할 용기가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출근길에 보는데 눈물이 고이고 코가 시큰거려서 혼났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