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하는 이별의 단상
너와 나의 이별의 이유는
성격의 차이도 아니고 주변의 반대도 아니었다.
그저 시간이 흘러가듯이
계절이 변해가듯이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였던 것이다.
함께하자던 그 약속도
영원하자던 그 맹세도
세월의 바람에 날아가 버렸을 뿐이다.
사랑이 이토록 허무한 것이었나,
다신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다고 다짐을 해봐도
결국 또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을 알고 있다.
단지 너의 사랑은 끝이 났지만,
나의 사랑은 아직도 절절히 남아있어서
이렇게 널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것이겠지
나의 사랑은
언제쯤 끝이 날까
언제쯤이면,
당신의 추억들과 마주했을 때
웃을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잊지 말기로 해 (Don't Forget) - 성시경 with 권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