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각자의 시간 속에 살아간다.
이해는 갈등의 시작이다
우리는 각자의 시간 속에 살아간다.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마찬가지다. 각자 느끼는 시간이 다르다. 웃는 것처럼 보여도 증오를 품을 수 있고 표정 없이 차가워 보여도 평안할 수 있다. 그들은 매 순간을 곱씹으며 시간을 선명히 느끼거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명상에 빠져든다. 켜켜이 쌓인 서로 다른 시간을 뚫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다. 타인을 이해했다거나 ~는 뻔해와 같은 생각을 품은 적이 있다면 지나친 오만이요, 갈등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