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했습니다

나만큼 좋아하지 않았던 남자친구에게

by 별난애

나만큼 좋아하지 않았던 남자친구에게
서운했습니다.


나를 동네 친구처럼 막 대하는 행동에 서운했습니다.


자기한테는 관대하고, 나한테는 엄격한 기준을 세워 서운했습니다.


나랑 보내는 시간을 지루해하고, 귀찮아하는 모습이 서운했습니다.


내가 무서워하고 싫은 걸 알면서도 기어코 하고 싶다 말해 서운했습니다.


나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는 걸 숨길 마음이 전혀 없는 게 보여 서운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옆에 있을 거라 생각하는

안일함에 서운했습니다.


자기가 필요할 때만 찾는 태도에 서운했습니다.



당신은, 누구에게 서운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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