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희우입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것이 나다>는 총 200개의 짧은 글로, 다양한 노동을 하면서 얻은 체험과 자유로운 생각을 압축한 글들입니다. 딱히 주제도 없고 친절하지도 않은, 잡다한 생각들의 집합체입니다. 일기를 쓸 때 상황보다는 생각과 느낌 위주로 적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포리즘 형식이 되었습니다.
모티브는 하이쿠와 에릭 호퍼였습니다.
이런 류의 글을 읽으면서 언젠가 나도 이런 식으로 짧게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 그 순간 떠오른 생각을 그냥 적었을 뿐입니다.
조금 건방져 보이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엔 300개를 준비했는데, 지금과 생각이 달라진 것들을 솎아내다 보니 200개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약간의 시니컬함, 조금의 무례함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든 것이 나다> 시리즈 1은 이렇게 마칩니다.
다음 주부터는 테헤란로에서 사업을 하며 보고 듣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주 1회 이상 올릴 예정입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소송과 법 관련 팁들도 함께 기록해 나가겠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나 도움이 된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