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사랑하는 나의 모든 이들에게
처음에는 선물처럼 찾아온 나의 아기, 나의 아들을 위해 이 글들을 쓰기 시작했다.
한 편, 두 편 글을 쓰기 시작하다 보니 나의 아들뿐만 아니라 내가 만났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만나게 될 수많은 나의 사람들이 떠올랐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교직생활 중에 만나게 되는 나의 학급 아이들이 나의 아들딸들이었다.
사랑하는 내 아이뿐만 아니라 내가 만나게 될 수많은 나의 학생들, 다양한 곳에서 나의 친구가 되어준 소중한 지인들, 그밖에 혹시라도 이 글을 우연히라도 읽게 될 어느 누군가들이 모두 선물처럼 내게 찾아온 소중한 인연들이리라.
그들에게 이 짧은 단상의 글들이 작은 선물처럼 다가갔으면 좋겠다. 그들이 나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것처럼.
선물이란 그런 게 아닐까.
선물을 받으면 단지 선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이미 입가에 웃음이 새어 나오고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에 빠진다. 지쳤던 하루에 건네받은 서프라이즈 선물은 그 이상의 기쁨을 가져올 것이다.
사랑하는 나의 모든 이들에게, 그들의 일상에 그러한 선물을 주고 싶다.
주저앉고 싶을 때 용기를 주고,
해답을 찾아야 할 때 지혜를 주고,
외로움이 느껴질 때 사랑을 주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든 삶 가운데 행복을 주고 싶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의 하루가 선물 같은 하루였기를 바라며......
당신의 하루 속에 선물 같은 순간을 발견했기를 바라며......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너를 배에 품은 그 순간부터 엄마는 선물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단다. 엄마에게 넘치는 행복을 주어서 고마워. 네가 엄마에게 준 행복에는 비할바가 못되지만, 너에게 줄 선물로 엄마가 읽은 책 속의 지혜들을 엮어 보낸다. 너의 하루 중 용기가 필요한 날, 지혜가 필요한 날, 사랑이 필요한 날, 행복이 필요한 날 꺼내 읽어보렴. 그리고 그때마다 느껴주길 바란다. 널 응원하는 이가 여기 있다고. 널 사랑하는 이가 여기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