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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코샘 Feb 10. 2021

[6] 이경훈의 학교: 게임의 룰이 공장하기를

이경훈이 키우는 강아지


학교에서 가장 의미있던 기억을 하나 이야기해주세요.

고등학교 때 꽃동네 봉사활동을 갔을 때가 기억이 나요.

힘들고 불우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또 죽음 체험이라고 해서 관에 들어가 보는 체험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유서를 쓰는 시간도 있었는데 죽음이라는 걸 인생에서 잊지 않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시간속에 많은 것들이 희석되잖아요.

그런데 체험학습에서 의미있는 활동들이 지금도 기억나는 걸 보면 인생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왜 의미있었다고 생각하나요.

과거에는 사회적인 성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걸 떠올리면

가까운 사람들,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나라 교육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에 동의하지만..

시험이나 선발 관련된 절차에서는 객관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수능시험을 확대하는 방법이 공정한 게임의 룰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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