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구별하는 것
This Week I've Learned 라고 주에 한 번은 겪은 것들, 배운 것들, 읽은 것들 하여 느낀 것들을 써보려고 했는데 밀리고 밀리다가 결국 4월은 결산해서 한 번에 하기로..
4월에 배운 것들
1.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건 매우 힘들다. 행동을 바꾸는 건 그거보단 좀 더 쉬울 수 있다.
존경하는 창업자분이 해주신 말씀, 그 때(지금)의 나에게 정말 필요한 말이었다. 덕분에 다른 무엇보다 시간을 정말 많이 아낄 수 있었다. 오직 시간만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매일 느낀다.
2. 잘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다.
(지금 상황, 혹은 가까운 미래에 대해 말할 때)
그랬으면 좋겠는 건지 / 그래야 하는 건지 / 그렇게 될 것 이라는 건지 /그렇다는 것인지
비슷해 보이지만 정말 다르다. 이것들을 혼재해서 쓰기 시작하면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힘들어 진다.
(회사 일 의사결정 할 때)
이 일이 회사에 좋은 건지
회사엔 별로인데 그냥 내가 이 순간 '좋은 사람' 되고 싶은건지
(도움 주거나 받을 때)
상대방이 받고 싶은 게 있는데, 내가 눈치가 느린건지
호의로 베풀어주는 것인데 내가 너무 주판 튕기는 것 인지
기타 등등...
의사결정은 우선 잘 구별하는 거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
3. 건강해야 한다.
친절함과 성실함은 체력에서 나오고 여유로움과 밝은성격은 통장에서 나온다...
라는데 정말 공감. 몸 아프면 아무 것도 안된다.
토요일만 해도 정말 열의에 불탔는데
일요일~월요일 거치면서 몸살 나니 세상 만사 다 귀찮타... 다 무슨 소용인가 싶고 ㅠㅠ
건강해야 날아다니는 차도 타고, 우주도 간다. 우주 가즈아...
4. 행운에 속지 말자
내가 누리는 것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다른 이들의 배려와 호의와
그리고 운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항상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