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서의 고민 - 고민과 사람

좋아하는 거 일단 막 쓸 예정 허헣

by 심사역A


세 번의 도전 끝에 작가로 선정된 것이 8월.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틀 전이니, 4개월 간 머릿속으로 고민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한 셈이다.


변명의 여지 없는 게으름이 절대적이었겠지만, 이왕 쓰는 거 인사이트를 담아 잘 써야 할 것 같은 쓸데없는 완벽주의 역시 한 몫을 차지하고 있었다. 워낙 이 분야에서 좋은 글들을 쓰시는 분들을 많이 봐 오다 보니 비교가 될 것 같은 자격지심도 있었고.


그러다 생각을 바꾸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해 보자.

글 쓰는 건 내가 잘하는 영역이 아니고, 오히려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전달력은 언젠가 늘겠지.


그래서 고민, 사람, 그리고 사람에 대한 고민을 끄적여보려고 한다.

심사역으로서 하루에도 수없이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단상,

늘 태풍처럼 다사다난이 휘몰아치는 업계에서 눈을 어찌 차지할지에 대한 고민,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애정과 분노와 슬픔과 즐거움,

같은 것들.


늘 부족한 사람이라 피드백 언제나 환영, 궁금한 점 문의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