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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호림 Oct 06. 2021

신해철의<민물장어의 꿈>가사 중에

익숙해가는 거친 잠자리도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은 그의 사후 더욱 유명해진 곡일 거다. 그 가사 중에


익숙해가는 거친 잠자리도…


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 가사가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당시 영국에서 유학 겸 신보를 녹음할 당시 신해철 씨는 거의 작업실에서 숙식을 한 듯 보이는데 이때의 영상을 보면 작업실의 카펫(바닥)에 그냥 드러누워 자는 영상이 나온다(캡처본)


그래서 아이돌부터 시작한 한국에서는 슈퍼스타인데 그런 사람이 소파도 양보하고 바닥에서 노숙을 하듯 잠자는 모양새를 보자니. 자신이 선택한 고초이긴 하지만 본인도 참 힘 들었나보다… 라는 걸 느끼게 하는 가사이다.

카펫바닥에 누워자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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