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이 모델이던 전해수기

정말 그땐, 신기했었지

by 최호림

코로나시기 소금으로 살균제를 만든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내 돈 주고도 웨이팅이 걸려 한 달 이상을 기다려 구매했다. 가격도 거의 30만 원이었다. 그럼에도 당시엔 매진 사례 감사합니다. 였다.


근데 이렇게 어렵게 구매 후에 그 활용도가 떨어져서 겨우 몇 번을 쓰고 장식용으로 내버려 두다가 오늘 다시 전해수를 만들어 봤다. 근데 이거 정말 효과가 있나? 모 유투버가 이 제품이 성능 미달이라면서 엄청나게 씹었던데.


사실 제조업을 하는 입장에서 우리나라 성능 검사 및 검증은 어찌 보면 너무 관대한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인증을 직접 해본 사람 입장에서 제품들의 시험 성적서를 그다지 신뢰하거나 믿어 본 적이 없었지만 이 바우젠 전해수기는 그래도 믿었건만…


역시나.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의 인증 시스템은 한계 가 있다. 그렇다고 너무 타이트하게 시험 성적서가 발급이 된다면 누가 또 제조업을 하겠나? 그래서 나는 제품을 구매할때 지식재산권, 시험성적서.


요딴고에 그리 큰 신뢰를 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전자기기 인증 중에서 kc인증만큼은 신뢰한다. 내가 직접 우리 회사 제품에 emc 테스트 이후 kc인증을 받아보니 알겠더라고. 그게 얼마나 까다로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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