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서비스라고?
전주에 이사를 와서 기절할뻔했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거의 처음으로 노래방이 대중화가 된 거 같은데 당시에는 모든 노래방이 500원에 한곡을 부르는 코인 삽입 시스템이었다. 그러다가 설설 코인 시스템에서 한 시간에 만원이라는 정액제로 변화가 되었는데.
전주의 노래방은 한 시간에 만원 + 손님 없으면 무제한 서비스 시간 투입 + 테이프에 무료 녹음
와… 대박 아닌가? 당시에 나는 한창 가수가 되려고 기획사 오디션을 보러 다녔는데 기획사 축에서 추가 자료를 요청하면 이 노래방에 가서 녹음을 해서 제출한 적도 있었다. 아… 이제야 알겠네… 그래서 떨어졌구나… (절대 실력 미달이 문제 아뉨. 인정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