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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

건스 앤 로지스가 다했다.

by 최호림

어제 신작 영화 토르를 보고 이 애니메이션의 진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바로 <메가마인드>! 울 아들들 꼬꼬마 시절 극장에 가서 봤는데 아이들보다 내가 더 환장하고 나온 만화 영화였다.


주인공인 <메가마인드>의 등장! 바로 그 오프닝부터 때려주는 건스앤로지스의 Welcome To The Jungle!! 진짜 메가마인드와 건스 앤 로지스와의 음악은 과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케미가 좋았다.


영화 토르가 <메가마인드> 반만이라도 따라갔어도 좀 덜 산만했을 건데.너무 유명한 배우들을 캐스팅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오히려 영화 제작엔 오히려 소홀한 기분?


영화의 완성도가 너무 떨어져서 과연 토르 2탄 라그니로크를 만들었던 감독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였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 말고 오히려 이터널스(마동석) 팀과 붙였으면 더 좋았을듯한 분위기였다.


크리스천 베일은 연기는 여전히 명불허전… 그러나 뭔가 분장부터 2% 부족한 기분? 뭐랄까? 차라리 베일을 단독으로 한 빌런 영화 한 편 만들었으면 좋았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또 제우스가 등장하면서 영화속 세계관을 넓혔고 거기다가 토르의 막강한 경쟁자로 예상되는 허큘리스까지 등장!! 하지만 이제 마블 영화는 디즈니 플러스에서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혀 설레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제일 좋았던건 토르와 실제 딸과의 연기…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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