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교 유튜브 방송 구독이 2000명을 지나갔다. 지난 1년간 꾸준히 콘텐츠를 쌓아온 성적표다. 어떤이는 2000이 무슨 대수냐라고 말하겠지만... 자극적인 접근 없이, 이슈에 영합하거나 편중함 없이, 오로지 디자인 원론이라는 하나의 길만 고집해왔기에, 2000명의 구독자 한분한분이 소중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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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구독을 늘릴 여러 조언을 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판단하기에,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구독 늘리기가 아니라, 우리가 하고 싶은, 아니 디자인 분야에서 해야만 하는 이야기들은 쌓아가는게 디자인학교의 본령임을 다시금 되새긴다. 미래는 장담하기 못하지만 당분간은 이런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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