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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여경 Nov 10. 2019

디자인학교 에프터파티

디자인학교는 수업 한 과정을 마치면 MT를 가거나 파티를 한다. 오늘은 디자인학교 1기와 2기가 함께하는 첫 에프터파티였다. 각자가 음식을 가져왔는데 이번에도 음식이 많이 남았다. 일부는 버리고 일부는 싸갔다. 너무나 즐거웠다. 선생과 학생들끼리 어울리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특히 몇몇 선생과 학생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평어로 대화하고 있었다. 일부 학생들은 책갈피를 가져와 나누었고, 일부는 대화에 심취했다. 몇몇 선생님과 앞으로 수업을 어떻게 전개하면 좋을지 상의했고 성과가 있었다. 낮에 이성민 샘과 담소를 나누며 디자인학교는 지금 우리의 현실인데 우리는 이를 초현실적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대화를 나누었다. 참으로 그렇다.


디자인학교 2학기 선생님들. 왼쪽부터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 디자인스튜디오 일상의실천 김경철, 철학자 겸 번역자 이성민. 이건 뭐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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