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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법변호사 실형을 막는 전략

by 김건효 변호사
단 한 번의 채팅, 몇 줄의 메시지…
아청법위반 사건은 우리 일상 속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실제로 저에게 상담을 요청하시는 많은 분들이 처음엔 “이게 정말 처벌받을 일인가요?”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의 시선은 훨씬 냉정하고 엄격합니다.

그 순간부터는 모든 것이 바뀝니다. 경찰 조사, 휴대폰 포렌식, 문자 메시지 검토, 그리고 ‘전자발찌’라는 단어까지 현실이 되기 시작합니다. 저는 성범죄 중에서도 아청법위반 사건을 집중적으로 맡아왔고, 누구보다도 피의자분들의 두려움과 억울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경험한 수많은 사건을 토대로, 실형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전략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사 초기에 개입하는 아청법변호사의 역할
아청법위반 사건의 가장 무서운 점은, 단순히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도 처벌의 수위가 매우 높게 책정된다는 데 있습니다. 심지어 상대방이 명확히 본인을 성인으로 소개했더라도, 그 말 한마디만으로 면책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현실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에, 수사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청법변호사의 역할은 수사 초기부터 시작됩니다. 경찰이나 검찰의 연락을 받는 순간부터 진술 하나하나가 실형 여부를 좌우할 수 있기에, 단독 대응은 절대 금물입니다.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상대방의 나이에 대한 인식이 어땠는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등, 사실관계를 철저히 정리해야 합니다. 또한 메신저 기록, SNS DM, 통화 내역 같은 디지털 자료의 보존도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개입한 사건들 중 다수는 초반 대응이 적절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소유예나 무혐의로 종결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수사 도중 불리한 진술이 누적돼 실형까지 간 사례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건 초기부터 전략적인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핵심에 아청법변호사의 개입이 있습니다.



아청법변호사가 만드는 실형 회피 전략
실형을 피하기 위한 전략은 단순히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 구조와 설득 논리를 갖춘 대응이 필요합니다. 저는 피의자의 진술 내용, 상대방의 나이 고지 여부, 대화 속 표현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법률적으로 유리한 방향을 설계합니다. 특히 고의성 부인과 반성문, 성인지 교육 이수, 피해자와의 진정성 있는 합의 시도는 양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맡았던 사건 중 하나는 상대방이 명백히 성인이라 소개하고, 이후에도 성인처럼 행동했던 경우였습니다. 그 대화 내역을 증거로 정리해 제출했고, 경찰 조사에서도 일관된 주장을 유지하며 대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사기관은 피의자의 고의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무혐의 처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변호인으로서 제가 수행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은 시나리오 작성입니다. 수사기관은 피의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건의 흐름을 짜고 판단하기 때문에, 변호사는 그 흐름을 유리하게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진술해야 하는지, 어떤 표현을 피해야 하는지, 조사 중 어떤 질문이 나올 수 있는지를 사전 시뮬레이션해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본 조기 대응의 효과
최근 맡은 사건 중 가장 극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20대 남성 의뢰인이 채팅앱을 통해 만난 상대방과 연락을 주고받다 실제 만남까지 가졌습니다. 상대방은 본인을 21세 대학생이라고 소개했고, 외모와 말투 역시 성인이었습니다. 문제는 몇 개월 뒤, 상대방이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의뢰인은 충격에 빠졌고, 그 즉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저는 먼저 상대방이 성인이라고 소개한 메시지 내역, 대화 내용, 만남의 시간과 장소 등을 증거로 수집했고, 모든 자료를 법적 맥락에 맞게 정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도 피의자는 단 한 마디도 불필요한 진술을 하지 않았고, 오직 사전에 정리한 내용만 일관되게 유지했습니다.

그 결과, 수사기관은 피의자의 의도성 부족과 증거의 신빙성을 인정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이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초기 대응이 얼마나 치밀했는지에 따라, 실형과 무혐의 사이의 간극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혼자가 아니라 동반자입니다
아청법위반 사건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잠깐의 판단 착오, 상대방의 거짓말, 나이에 대한 오해… 그 누구도 100%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해서 인생 전체가 무너져야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전하고 싶은 건 단 하나입니다. 혼자 판단하지 마세요.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그냥 지나가기를 바라는 것은 오히려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아청법변호사인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피의자들과 함께 싸우고 있으며,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법률적 보호막이 되어드리고 있습니다.

상담이란 단순히 조언을 듣는 자리가 아닙니다. 지금의 불안을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바꾸는 첫걸음입니다. 단 한 번의 선택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선택의 순간이 지금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김건효변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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