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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음료, 15분 만에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

by 팁허브

갑작스럽게 갈증이 날 때, 차갑고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은 더없이 큰 만족감을 줍니다. 하지만 냉장고를 열었을 때 음료수가 미지근하거나 실온 상태라면 실망스러운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둔다 해도 시원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마시고 싶은 마음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음료를 더 빠르게 차갑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키친타월과 물, 그리고 냉동실만 있으면 짧은 시간 안에 음료를 시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증발 냉각의 원리를 이용한 방법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용한 팁입니다.


지금부터 음료수를 빠르게 차갑게 만드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미지근한 음료, 15분 만에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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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월 감싸기

음료 캔을 빠르게 차갑게 만들기 위해 키친타월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캔을 감싸주세요. 키친타월이 캔 전체를 고르게 덮도록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싼 키친타월이 풀리지 않도록 테이프를 사용해 고정하면 더욱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테이프는 선택 사항이지만 고정이 잘 되지 않을 경우 활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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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월 적시기

키친타월로 감싼 음료 캔을 물에 적셔 키친타월이 충분히 젖도록 합니다. 물이 캔 표면 전체에 고르게 스며들어야 냉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때 키친타월이 너무 오래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하여 찢어지는 일이 없게 해야 합니다. 적당히 젖은 상태로 준비된 캔은 이후 냉동실에서 효과적으로 열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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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보관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감싼 음료 캔을 냉동실에 넣어 약 15~20분간 보관합니다. 이 과정에서 젖은 키친타월이 증발하면서 캔의 열을 빠르게 빼앗아 음료를 차갑게 만듭니다. 냉동실 내부의 차가운 온도가 증발 냉각 효과를 극대화하므로 짧은 시간 안에 시원한 음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오래 보관하면 음료가 얼거나 캔이 터질 수 있으니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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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팁

음료를 더 빠르게 차갑게 만들고 싶다면, 키친타월을 감싼 후 물 대신 소금을 뿌린 찬물에 적셔보세요. 소금물은 물의 어는점을 낮춰 냉각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듭니다. 또한, 냉동실에서 음료를 보관할 때 캔을 눕히면 더 많은 표면적이 냉기에 노출되어 냉각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음료를 얼음물에 담가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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