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부분변경모델 스팅어 마이스터 출시
스팅어 마이스터로 명명한 새 제품은 2017년 출시한 스팅어의 상품성 개선 제품이다.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신규 2.5ℓ 터보 가솔린 엔진, 첨단 안전 및 편의품목을 대거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가장 큰 특징은 동력계다. 기존 2.0ℓ 터보 가솔린과 2.2ℓ 디젤을 없애고 2.5ℓ 터보 가솔린을 마련했다. 스마트스트림 G2.5 T-GDI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m의 성능을 발휘한다. 효율은 복합 기준 11.2㎞/ℓ를 달성했다(2WD, 18인치 휠).
기존보다 최고출력이 개선된(370→373마력) 3.3ℓ 터보 가솔린은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드라이브 모드와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되는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를 통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스팅어 마이스터 모든 트림에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를 기본 적용했다.
소비자 선호 기능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품목도 추가했다. 먼저 제휴 주유소,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를 넣었다. 여기에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을 추가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을 넣어 안전성을 높였다.
외관은 수평형 리어콤비램프와 신규 디자인의 18, 19인치 휠을 탑재해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했다. 실내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퀼팅 나파가죽시트, 스웨이드 컬렉션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 외에도 전자제어 서스펜션, 레드 캘리퍼 브렘보 브레이크가 적용된 '퍼포먼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이 적용된 '모니터링',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등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가격은 2.5ℓ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이며, 마스터즈에서 선택가능한 GT 3.3ℓ 터보 패키지의 가격은 446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