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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le Sep 03. 2020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공개

포르쉐가 앞뒤 인상을 다듬고 주행 완성도를 높인 4도어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를 공개했다.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신형 파나메라는 일반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 '파나메라 GTS'를 비롯해 강력한 성능의 '파나메라 터보 S',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동력 시스템을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로 나뉜다.





먼저 새로 추가된 터보 S는 바이작에서 개발하고 주펜하우젠에서 제작하는 V8 4.0ℓ 바이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83.6kg∙m을 발휘하고 이는 터보 보다 각 80마력, 5.1kg∙m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스포츠 플러스 모드 선택 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1초면 끝난다. 최고 속도는 315㎞/h에서 제한한다.






또 강력한 출력을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능도 넣었다.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하는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를 특화하고 최적화했다.





최적화된 출력 전달에 초점을 맞춘 V8 바이터보의 신형 파나메라 GTS는 기존 보다 20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토크 63.0kg∙m을 낸다. 자연 흡기 엔진을 장착한 클래식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엔진 회전수가 한계에 이를 때까지 출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비대칭으로 배치한 후면 소음기를 특징으로 하는 기본 사양의 스포츠 배기 시스템 덕분에 전통적인 V8 사운드 특성이 이전보다 더욱 두드러진다.





이 외에 신형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는 V6 2.9ℓ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하며 배기량은 줄었지만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kg∙m로 엔진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포르쉐는 자사 E-퍼포먼스 전략을 반영한 성능 지향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품도 선보인다. 신형 파나메라 4SE-하이브리드는 8단 듀얼 클러치 PDK 변속기에 통합한136마력 전기 모터와 440마력 V6 2.9ℓ 바이터보 엔진 조합이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98㎞/h다. 배터리 셀을 최적화해 이전 하이브리드 대비 배터리 용량이 14.1에서 17.9㎾h로 늘었다. 주행 모드 역시 효과적인 에너지 회수를 위해 최적화됐고 전기 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54㎞에 이른다.





모든 신형 파나메라에는 최적화된 섀시와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스포티한 특성을 강화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댐핑 편의성을 눈에 띄게 높이고 전기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는 향상된 차체 안정성 보장한다. 또 새로운 세대의 스티어링과 타이어도 사용된다.  





국내에는 2021년 상반기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각각 1억4,290만원, 1억5,140만원, 2억1,130만원, 2억9,410만원이다. 그 외 제품의 국내 출시 여부 및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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