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영국 채널 비교평가서 실주행거리 1위

by lale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영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전기차 실주행거리 비교평가에서 외국 유명 브랜드 전기차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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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자 수 662만명에 달하는 카와우는 최근 '방전될 때까지 전기차 달리기'(We drove these electric cars until they DIED!)라는 제목의 전기차 실주행거리 비교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 영상은 누적 조회 수 180만회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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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 차량은 EV6와 현대차 아이오닉 5, 포드 머스탱 마하-E, 아우디 Q4 e-트론, BMW iX3,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모델이었다.

평가는 이들 차량을 완전히 충전해 동시에 출발시킨 뒤 완전 방전돼 스스로 멈출 때까지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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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수시로 배터리 잔량, 남은 주행거리, 전비 등이 체크됐으며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따른 전비 차이 발생을 고려해 각 차량의 운전자를 교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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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 EV6가 가장 늦게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됐다. 주행거리는 439㎞였다. 영국에서의 공식 인증 주행거리(482㎞) 대비 달성률도 91.1%로 가장 높았고, 배터리 1kWh당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나타내는 전비도 5.9㎞/kWh로 제일 높았다.

전기차는 겨울철에 주행거리 및 출력 등 성능이 저하되는 게 보통이어서 인증 주행거리와 겨울철 실제 주행거리 차이가 얼마나 적은지는 전기차의 성능을 가늠하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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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에 활용된 EV6는 77.4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사륜구동(AWD) 모델로 최고 출력은 325마력(PS)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2초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모델은 포드 머스탱 마하-E였다. 배터리 용량이 75.7kWh로 EV6와 크게 차지 나지 않았지만,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면서 366km를 달렸다. 인증 주행거리(439km) 대비 달성률은 8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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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아우디 Q4 e-트론이 멈췄다. Q4 e-트론은 평가 차량 가운데 가장 용량이 큰 82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인증 주행거리가 479km였지만 이번 평가에서 달린 거리는 376km로 인증 주행거리 달성률은 78.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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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대차 아이오닉 5가 381km를 달린 뒤 멈췄다. 이는 인증 주행거리(458㎞) 대비 83.2%였다. 다만 탑재 배터리 용량은 비교 차종 중 가장 작은 72.6kWh였다.

네 번째로 멈춰선 모델은 BMW iX3였다. 인증 주행거리(457km)의 90.6%인 414km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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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모델은 스코다 엔야크 iV였다. 인증 주행거리는 비교 테스트 모델 중 가장 긴 487km지만 실주행거리는 424km로 달성률은 87.1%로 기록됐다.

EV6는 주행거리뿐 아니라 디자인과 주행 감각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콘텐츠 진행자 맷 왓슨은 EV6에 대해 "실내가 가장 마음에 든다. 기술력, 스타일 모두 뛰어나 모던하면서도 스포티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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