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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le Jun 29. 2022

르노 코리아 XM3, SM6 커넥티비티 기술 적용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진화하는 가운데 르노코리아 주력 차종인 XM3와 SM6에도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카'로 변신하고 있다.

연결성을 의미하는 '커넥티비티'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차 시동을 거는 것은 기본이고, 차 안에서 음식 주문도 가능해진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XM3와 SM6에 커넥티비티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조작할 필요 없이 XM3와 SM6에 있는 대형 화면에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쓸 수 있다.





운전에 방해가 되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동영상 앱은 작동하지 않아 안전 운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티맵 내비게이션 앱도 차량의 화면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 스마트폰에서 르노코리아 전용 멤버십 앱 'MY르노코리아'를 이용하면 차량에 탑승하기 전에 시동을 걸거나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장치도 작동할 수 있다.





차량에서 결제, 주문, 수령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도 쓸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CU편의점과 GS주유소 등과 협약을 맺고 차량에서 음식 주문을 하거나 주유 시 운전자가 별도의 결제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결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카페(커피숍)나 식당 등으로 기능을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차와 콜센터를 연결하는 기능도 차 속으로 들어왔다.

'어시스트 콜'은 사고가 났을 때 차량 내 버튼을 눌러 24시간 콜센터와 연결해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동으로 사고 위치가 전송되고 에어백이 터지는 사고 발생 시에는 자동으로 119에 구조 요청을 전달한다.

차량에 간단한 문제나 긴급한 문제가 생겼을 때 차량 내 화면(고장 헬프 콜)을 누르면 콜센터와도 연결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도 휴대폰처럼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다양한 기술이 대중화되고 있다"며 "고객이 많이 사용하고 쉽게 이용하는 서비스를 커넥티비티 기술과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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