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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le Aug 29. 2023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오프로드 압도적 존재감

가솔린, 디젤 엔진 기반 두 가지 파워트레인 국내 출시 


국내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직렬 6 기통(I6) 인제니움 가솔린, 디젤 엔진 기반 두 가지 파워 트레인으로 출시됐다. 3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P400 X 다이내믹(Dynamic) HSE 모델은 최고 출력 400PS, 56.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3L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Dynamic HES 모델은 최고출력 300PS, 최대 토크 66.3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제로백은 7.5초다.

사륜구동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


올 뉴 디펜더 130에 적용된 D7x 아키텍처는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바탕으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차체 구조는 최대 3000kg에 달하는 견인력과 완전 독립형 에어 서스펜션, 2단 트랜스퍼 박스와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의 기초가 된다"라고 말했다. 2단 트랜스퍼 박스는 차가 가파른 경사를 오를 때나 험지를 주행할 때 정밀하고 정확한 속도 제어를 도와준다.

모든 트림에 적용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모든 트림에 적용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도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지상고 높이를 기본 75mm까지 높일 수 있는 데다 더 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선 추가로 70mm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험지에서 차체를 최대 145mm까지 높여 노면 상태가 어떻든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게 한 것이다.

덕분에 최고 도강 높이는 900mm에 달한다. 안전벨트를 풀면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온 로드 세팅대비 차체를 50mm 낮춰 편하게 하차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적용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운전자 주행에 따라 차체의 반응을 예측해 롤링(좌우 흔들림)과 피칭(거동 변화)을 제어한다.

동급 수준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모델


랜드로버 중에서도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모델인 만큼 3열 좌석은 폭(1,200mm)과 레그룸(804mm)이 모두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각진 디자인 덕분에 헤드룸도 넉넉하다. 3열 좌석을 펼친 상태에서도 트렁크 공간은 389L에 달한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2291L까지 확장된다.

성인 세 명이 앉아도 여유로운 공간감을 자랑하는 3열 좌석


올 뉴 디펜더 130은 일반적인 4 도어 모델 110 대비 리어 오버행(뒷바퀴 차축에서 차 끝까지의 거리)이 340mm 늘어났다. 덕분에 3열 좌석에 성인 세 명이 앉아도 여유로운 공간감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전장이 5098mm로 긴데도 전, 후방 오버행이 짧다 보니 접근각이 37.5도, 탈출각이 28.5도에 달한다. 접근각과 탈추락은 차의 전면과 후면이 올라갈 수 있는 최대 경사도를 말한다. 깊이 팬 웅덩이나 가파른 언덕을 넘을 때도 차 범퍼가 걸리는 일 없이 오프로드를 날렵하게 돌파한다는 뜻이다.

어디서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올 뉴 디펜더 130


랜드로버 디펜더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명가' 랜드로버의 노하우가 집양된 오프로더 모델로써

특히 올해 출시된 8인승 '올 뉴 디펜더 130'은 랜드로버 차종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크다.

오프로드와 온 로드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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