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글리입니다.
브런치에 사기 사건을 주제로 연재를 시작한 지
벌써 5개월 됐네요.
연재를 시작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좋지도 않은 이야기를 굳이 꺼내어 공개적으로 써야 할까, 하는 생각도 여러 번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뼈아픈 경험과 고통도
표현하고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의미가 생긴다고 믿었기에
연재를 이어왔습니다.
그간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싶었고
혹시 비슷한 고통을 겪는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두 번째 브런치북이 30편으로 마무리되어,
연재는 쉬어가려 합니다.
그간 '고통'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 에너지 소모가 꽤 컸던지라,
당분간 조용히 정리하며 가볍게 지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미완의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계속 이어가겠지만,
연재 형태로 진행할지는 고민 중입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