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아닌 해결책을 보는 법

초점을 어디에 맞추고 있는가?

by 김글리

뭐가 보이시나요?

‘어떤 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서 한 사람이 발표를 하게 되었다. 그 사람은 커다란 흰 종이를 들고 사람들 앞에 섰지. 종이에 검은 점 하나를 찍고, 사람들에게 물었다.


“여기에 뭐가 보입니까?”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검은 점 하나가 보인다”고 답했다. 연사는 검은 점 외에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지 다시 물었다. 사람들은 유심히 흰 종이를 살펴봤지만, 검은 점 이외에는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어. 그때 연사가 이런 말을 한다.

초점맞추기.JPG

“여러분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하얀 종이 말입니다. 인생에서, 비즈니스에서, 가정에서, 개인적인 일에서 우리는 바로 이 검은 점 하나와 같은 작은 실수와 실패 때문에 온통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앟은 이 하얀 여백입니다. 이곳이 바로 우리가 꿈을 그려넣을 자리입니다.”


이는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구본형 지음)에 실려있는 이야기다.



문제 아닌 해결책을 보는 법

문제에 마음에 온통 쏠려있을 때면, 나는 위의 이야기를 생각한다.

검은 점에 초점을 맞추면 흰 면이 보이지 않듯,

안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지금 되고 있는 것들을 볼 수가 없다.

영화 <패치아담스>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절대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마. 그럼 해결책을 볼 수가 없어.
문제, 그 너머를 봐."


하지만 문제에 휩싸일 때, 문제에 골몰하게 되지 그 너머를 바라보는 건 쉽지 않다. 대체 어떻게 해야 문제가 아닌 해결책을 볼 수 있을까? 다이어트든, 영어공부든, 일이든, 운동이든...생각대로,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기 쉽다.


"난 안되는 구나."

"역시 이건 어려운 일이었어."

"더이상 못하겠는데... 아니, 안 하고 싶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순간, 더 이상 나아가기가 어렵다. 그대로 멈추거나 포기할 수 밖에. 하지만 만약 계속 할 필요가 있는 일이라면.. 멈출 수 없다. 이럴 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내가 지금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건 뭘까?


해결책이 단숨에 떠오르지 않는다 해도, 괜찮다.

당장 멈추고 싶을 때,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포기하진 않게 된다. 더불어 책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에 소개된 방법도 좋은 것 같다.


"잘못되고 악화될 때 늘 좋다고 말한다. 좋아!라고 외치는 건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는 자세다. 갖가지 문제, 실패, 장애물을 미리 알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게 한다. 이 자세만이 우리를 앞으로 나가게 한다."
depositphotos.jpg 이미지출처: deposit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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