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feat. 커트 보네거트
아침에 일어났는데,
문득, 이 삶은 참 끝도 없다,는 생각이 올라올 때가 있다.
가도 가도 길은 끝이 없고,
해도 해도 일은 끝도 없고.
살아도 살아도 여전히 모르겠고.
왠지 모르게 스멀스멀 삶에 대한 반항기가 올라올 때,
내가 왜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지? 할 때 읽어보면 좋을 글이다.
나라없는 사람이라니.. 원제는 A man without a country .
참고로 커트 보네거트는미국 소설가로,
경계를 무너뜨린 작가이자 시니컬한 유머작가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그가 내뱉은 명언이 꽤 많다.
이를테면 "담배는 자살하기 가장 멋진 방법이지"와 같은...
엉덩이를 한대 걷어차인느낌과 유쾌함을 동시에 맛보고 싶다면,
커트 보네거트의 글을 찾아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