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월요일 경주시민 20명을 모시고,
정신건강 인문학 특강을 2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인터폴커피라는 곳을 대관해서 진행했는데요, 공간이 아담해서 소규모로 진행하기엔 딱이더군요.
제가 애정하는 도시 '경주'에서 '정신건강과 인문학'을 결합하여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위로, 용기, 희망을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었습니다.
작가를 초청해 소규모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마침 태풍이 북상중이라...전날밤부터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었턴더라,
과연 얼마나 오실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요.
다행히 태풍이 무사히 지나갔고
사정이 생긴 두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8명은 모두 참석해주셨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셨던 경주 시민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정신건강은 '정신장애뿐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공동체에 유익하도록 기여하는 겁니다.
제 관점에서 정신건강은, 두가집니다.
1) 어떤 일을 겪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힘
2) 스스로를 포용할 힘이 있는 것.
그를 위해서 아래 세가지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접하며 내 삶을 돌아보고,
또 나는 언제 행복한지, 나만의 행복기준에 대해 생각해며,
건강하게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이야기했습니다.
2시간동안 모두 집중해서 잘 들어주고 참여해주셔서 재밌었습니다.
끝나고 사인회를 진행했고, 참석해주신 분들이
강연이 너무 좋았다고 말씀해주셔서
무척 보람있었습니다.
내 삶을 돌아보고,
행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고,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