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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글리 Jun 05. 2023

[후기] 여행인문학, 여기에서 행복해지다 (4주과정)

야탒평생학습관 & 위례평생학습관


'성남인문학당'에서 주관하여 성남평생학습관과 위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

여행인문학 4주간의 여정이 지난 금요일에 마무리됐습니다.



책과 떠나는 여행인문학


책과 떠나는 여행인문학은 지금 여기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진정한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총 8차시의 프로그램입니다.

익숙한 삶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여행책을 엄선하여 함께 읽어가면서

삶과 여행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하게 되죠.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볼만한 주제를 가지고 매 회차별로 강의를 진행하며,

주제와 연결된 책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를 흥미롭게 풀어갑니다.


[책과 떠나는 여행인문학]은 총 2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지금 여기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여행인문학: 여행, 여기에서 행복해지다>

두번째는 <꿈꾸는 삶을 찾아가는 여행인문학: 자유롭게 떠나 아름답게 돌아오라>


이번에 성남인문학당과 함께 진행한 여행인문학은 시리즈 1로 진행되었습니다.




여행, 여기에서 행복해지다


책과 떠나는 여행인문학에서는

재미있는 여행책을 읽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여행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힐 수 있습니다.

나아가 내 삶의 행복을 심도깊에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죠.


이번 시리즈에서는 크게 <여행, 일상, 관점, 행복, 재발견> 등을 주제로

아래 4차시로 진행했습니다.


매회마다 엄선된 여행책을 하나씩 읽어가는데요,

재미와 의미가 있는 책들을 가이드삼아 다양한 여행을 접하며 간접체험해보게 됩니다.

또한 작가의 눈을 따라 함께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관점을 접하게 되죠.


매주 금요일마다 오전에는 야턉평생학습관에서,

오후에는 위례평생학습관에서 2시간씩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모두 출석률도 좋았고, 또 수강생분들이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오전 수업을 진행한 야탑평생학습관 전경 (좌), 오후 수업을 진행한 위례평생학습관 (우)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다보니 수강생분들의 연령대는 40~70대로 꽤 높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은퇴하고 나서 여행을 계획하거나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거의 안 다녀본 곳이 없는 베테랑 분도 있었고, 막 준비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다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보니, 매 수업마다 열정이 끓어올랐습니다.

덕분에 "재밌다, 행복하다, 많은 걸 배운다"는 피드백이 많았네요.

야탑평생학습관의 수업 모습

1시간 반씩 걸려서 오는데도 빠짐없이 출석하는 분도 있었고,

매번 가장 앞자리에 앉아 2시간 동안 눈한번 깜빡이지 않고 들은 분도 있었죠.

질문하면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또 호응도 잘 해주셔서 즐겁게 진행했습니다. 


위례 평생학습관의 수업 모습


2시간 내내 수업을 꽉 채워 하는데도 다들 강의마다 집중해서 들어주시고

또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수강생 소감

아래는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 분들이 남긴 후기 일부입니다



"이번 수업 정말 최고였다! 선생님이 최고다! 또 듣고 싶다. 아니 일년 내내 했으면 좋겠다."


"자유여행을 가고싶어서 준비하려고 들어왔는데, 이번 강의 들으면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됐다.

정말 좋았고, 담번에 또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가족여행 많이 다녔는데 한번도 주도적으로 뭘 해본적이 없었다.

수업을 듣고 보니까 내가 한번 적극적으로 해봐야겠다. 담번에 여행갈 때는 내 취향을 적극 반영해야겠다. "


"그동안 여행은 엄청 많이 했는데, 정리가 잘 안 됐다.

그런데 이번에 강의 들으면서 정리가 많이 되더라.

수업 내용에 공감을 많이 했고 강의가 정말 너무 좋았다. 매우 잘 들었어요."


"여행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강의 들으면서 지난 여행 기억이 소환돼서 행복하고, 좋았다."

"퇴직하여 여행해야지라고만 생각했지, 내가 왜 여행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수업 들으면서 보니까, 내가 이런 이런 이유 때문에 여행하는구나 싶더라.

또 여행 테마를 정해서 간다는 것도 참 좋았다.

여행에 대해서 내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돼서 좋았다. "





'책과 떠나는 여행인문학'은 지금여기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진정한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총 8차시의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4차시' 또는 '8차시'로 운영지만, 상황에 따라 2회 ~ 6회까지 탄력적으로 진행합니다.  4년간 전국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등에서 운영했고, 매 강의마다 수강생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큰 인기를 얻어온 프로그램입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tjkmix@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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