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인문학특강, "내 삶의 용기를 충전하는 시간"
칠곡도서관 인문학산책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사는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
지난 11월 10일 금요일, 칠곡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인문학 시리즈로 기획된 <가을路 인문학산책>의 일환으로
여행인문학을 진행하기 위해섭니다.
서울에서 새벽 6시에 출발, 동대구-왜관역을 거쳐 총 3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도서관 입구와 강의장에 입간판이 뙇! 설치돼 있어서 괜시리 민망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ㅎㅎ
평일 오전에 진행된 터라 많이 오실까 했는데
다행히 20여 명의 칠곡 군민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연령대가 특히 다양했는데 3살짜리 꼬마부터 70대까지 있었고,
주부, 학생, 직장인, 은퇴자 등 다채로운 배경을 가진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살다 보면, 하루하루 사는 것이 바빠서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지금 행복한지,
내가 무얼 위해 사는지, 어디로 가는지 잊기 쉽죠.
저는 지난 20년 동안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저의 커리어와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꾼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특히 3년 이상 여행하며 만났던 분들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여행하며 한국에서는 접하지 못한 정말 다양한 삶들을 만났는데,
그들에게 받은 영감을 통해 인생 2 막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그를 여행을 빌미로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해서, 진정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를 위해 여행, 행복, 용기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준비했는데요,
다들 어찌나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질문하고, 주의 깊게 들어주시는지
분위기가 내내 밝고 좋았습니다.
덕분에 저도 좋은 분들 모시고 마치 여행하는 것처럼 즐겁게 할 수 있었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듣는 내내 너무 행복했어요.
저도 얼마 전에 큰 병을 치르면서 터닝포인트를 경험했던 터라,
말씀 하나하나가 너무 공감되고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용기가 떨어져서 왔는데, 정말 생각지도 않게 큰 용기를 얻고 갑니다.
너무 고퀄리티의 강의였어요. 여행하는 것처럼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요즘 여행도 못 가고 우울하던 차였는데,
강사님 이야기 들으니까 힘나고 의욕이 납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오늘 정말 잘 왔네요."
끝나고 사인과 사진 찍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3살짜리 꼬마가 수첩을 가져와서 사인을 부탁했는데 정말이지 너무너무 귀엽더군요.
큰 병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하신 분도 계셨는데
너무나 밝고 에너제틱 하셔서 저도 덩달이 밝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귀한 시간 함께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지금을 더 열심히 사는 게 아니라, 다르게 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살다 보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문득 의심이 들 때가 있죠.
"내 삶의 용기를 충전하는 시간"은 20여 년간 모험을 하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간 저자가 진정 원하는 삶을 찾아갈 용기와 그 방법을 진솔하게 들려줍니다.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간 과정을 엿들으며, 내 삶을 다시 돌아볼 기회를 얻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용기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위 강의는 지난 6년간 특강 형태로 전국 도서관과 학교, 기관 등에서 진행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tjkmix@naver.com으로 문의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