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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시 Dec 08. 2021

취미 생활을 하다.

1. 댄스학원

 언제부터였는지 갑자기 춤을 추고 싶기 시작했다. 아마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최근의 스우파의 열풍으로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보면서 멋있다 생각하고 나도 춤을 한번 춰보고 싶었다. 하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지르고 보는 성격이라 숨고에서 견적을 받아서 가장 적절한 강사님을 만나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평소 흥이 있어 춤을 못 출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첫 수업에 알아버렸다.

춤은 아무나 추는 게 아니라는 걸ㅋㅋㅋㅋ 아이돌들의 칼군무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ㅋㅋㅋㅋ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고 내발이 내 맘대로 가지 않는다ㅠㅠ

첫 수업에 헤이 마마를 배우는데 너무 어려웠다. 유튜브에서 사람들은 잘만하는데 난 왜 이러지 싶었다ㅋㅋ 선생님은 첫날인데 이 정도면 정말 잘하는 거라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ㅠ 수업이 끝나면 동영상을 찍어주시는데 웬 원숭이가 뚝딱거리는가 싶다ㅋㅋㅋㅋㅋ그리고 춤추는데 땀이 엄청난다ㅋ 뜻하지 않게 다이어트가 될듯하다ㅎㅎ

아무튼 취미로 배우는만큼 이번엔 정말 열심히 배우고 싶다.

다른 것들처럼 2달 3달이 아니라 내가 아이돌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사람답게 춤을 추는 정도로만???ㅋㅋㅋㅋ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수업이지만 요즘 손꼽아 기다린다ㅎㅎ

뚝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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