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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h ahn Jul 04. 2019

반백살 팬클럽

개인 PD스터디 7/4 기획안

 

제목 :  백세클럽


기획의도 : 50-60세로 구성된 백세클럽 대표가 직접 나훈아, 조용필, 남진 등의 스타들을 TV 로 소환한다. 이 과정을 통해 50-60대 장년층의 팬 문화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한다. TV 출연은 물론 콘서트장 사진 촬영까지 금지하는 스타의 콘서트를 안방에서 누릴 수 있게끔 만든다.  


프로그램 구성 : 스튜디오(콘서트 규모) + ENG(팬클럽 대표와 연예인 대표) 


대상 : 50~60세


기본 프로그램 정보 : 장년층의 팬 활동을 통해 스타를 감동시키고 TV 출연까지 결정하게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반부에서는 장년층의 팬 문화와 과거의 TV스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중반부에서는 과거의 스타가 다시 TV 출연을 결심하게 되기까지의 고민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 후 TV 출연을 위해 미니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을 살핀다. 후반부에서는 소수의 팬클럽만을 위한 콘서트를 가수와 팬이 함께 만든다. 


현재 절대 강자가 없는 주말 저녁 예능을 노린 아이템이다. 나훈아와 같은 왕년의 스타를 다시 TV로 불러들이는 것은 꽤 어려운 도전이니, 실제 성공했을 때의 감동을 말로 다할 수 없을 것이다. TV의 주 시청자가 된 50~60대를 정조준한 프로그램이고, 평소 부모님의 콘서트 티케팅을 도와드렸던 20~30대도 관심을 가지고 보리라고 본다. 


방송 구성 


1부 : <백세클럽의 출범> 

백세까지 팬클럽을 이어가겠다는 모토를 가진 <백세클럽>이 출범한다. 

백세클럽는 아이돌 팬처럼 카페를 만들어 활동하고, 통큰 기부를 하는 등 선한 행보를 이어나간다.  

백세클럽의 한해 최종 목표는 자신의 스타가 직접 꾸민 미니콘서트를 클럽 맴버들과 함께 즐기는 것이다. 

실제 팬클럽 회장이나 연예계 관계자를 찾아가 팬 미팅을 요구한다. 


팬 미팅 장소에서 가수를 위한 이벤트를 열고, 실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읽는다. 

그리고 백세클럽은 가수에게 TV를 통한 콘서트 생중계를 해 줄 것을 요청한다.  


2부 : <나는 TV가수였다>

요청을 받은 가수는 고민에 휩싸인다. 

평소 콘서트에 모든 팬이 함께 할 수 없었던 물리적 한계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TV출연을 통해 사생활을 침해받는 일만큼은 절대 사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수는 대형 콘서트 생중계 대신 백세클럽만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가수는 대형 콘서트를 작은 사이즈로 재현한 콘서트를 준비한다. 

그러나 백세클럽은 가수가 본인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형 콘서트를 TV 생중계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의 V-LOG 등을 백세클럽 맴버가 직접 촬영한다. 


3부 :<게릴라 콘서트> 

백세클럽은 각자 가수에게 초대장을 받는다. 

온갖 콘서트를 즐길 준비를 하고, 콘서트장에 도착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가 작은 장소에 본인들만 초대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 

(교차) 

가수는 백세클럽 맴버들을 기다리며 무대 뒤에서 숨을 고른다. 

깜짝 이벤트를 하기 위한 준비가 끝나고 백세클럽이 착석하자

2시간 30분 짜리 미니 콘서트를 시작한다. 


콘서트가 끝나고 백세클럽 맴버들과 가수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끌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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