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연극 ‘오이디푸스’ 리뷰
2024 #런던 연극 #오이디푸스 후기
CAST: #마크스트롱 #레슬리맨빌
마크 스트롱과 레슬리 맨빌의 연극 오이디푸스는
현대의 선거 정국을 반영한 동시대성과 배우의 장점,
매체적 화법의 병행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그리스 3대 비극 작가인 소포클레스의 대표작인
오이디푸스 왕을 어떻게 재해석 했을지 궁금증을
안고 공연장 안으로 향했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현대 선거 정국과 맞아 떨어지는 모습이 놀라웠다.
연출적 측면에서 극의 시작을 스크린 위 영상을 통해
매체에서 많은 활약상을 보여 주었던 마크 스트롱 배우의 장점을 영리하게 살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인터뷰 장면으로 시작한 점이 극 초반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극 중 무대 위에 커다란 전자 시계가 우측에 놓여 있고 그 붉은 글씨로 되어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정해진 운명에 도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장치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충격을 주어야 할 장면과 과한 감정을
남발하지 않으며 극의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이 장점이었고 마지막 장면이 오이디푸스의 선거를 막 시작하려는 파트에서 끝나는 것이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꼬집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두 배우의 연기력은 말할 필요 없이 정말 훌륭했고
극이 마음에 든 나머지 결국 이번 대본까지 사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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