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짧은 글
인간은 고유한 경험을 통해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갖는다.
집단에는 필연적으로 '다름'이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의 서로 다름은 우리네 삶을 참 재미나게 만들어준다.
타인의 경험이 궁금해지고,
너의 삶을 알고 싶고,
나의 생각도 전해주고 싶은,
이 과정에서 우리의 어떤 감정은 재미를 짜증으로, 무관심으로, 분노로 탈바꿈시킨다.
타인의 경험을 무시하고,
너의 삶을 비난하고,
나의 생각을 세뇌시키려는,
한편으로 우리의 삶 그리고 일상은, 존재하는 '다름'을 어떻게 수용하는가에 달려 있지 않을까.
누군가를 미워할 때 이 '다름'은 분노와 무관심으로 다가오고
누군가를 사랑할 때 이 '다름'은 기쁨과 호기심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