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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치즈케이크 Feb 25. 2020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일까?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

1. 연봉 높은 회사

말해 무엇하랴. 남는 건 돈 밖에 없다. 돈 많이 주는 곳이 최고다! 그런데 돈 많이 주는 만큼 단점도 반드시 있다. 사내정치, 워라밸 포기, 불가능한 KPI 등등 다 견뎌낼 강한 멘탈을 가졌다면 적극 추천한다.


2. Well-kown 회사

대기업이 될 수도 있고, 스타트업이 될 수도 있고, 외국계일 수도 있겠다. 이런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면 이직하는데 수월하다. 일단 이력서 제출 시 "오~ XXX에서 일했네~"라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건 사실이다. 이런 브랜드 가치가 높은 회사는 최대한 오래 다니는 게 나중에 이직할 때 큰 도움이 된다.


3.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회사

대기업에서 근무하면 내가 업무를 주도할 기회가 많이 없다. 그렇다면 소기업은 많을까? 포지션에 따라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나 대게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소기업은 보편적이지 않다. 그리고 소기업에서는 내 상사가 그만두지 않는 이상 똑같은 일을 몇 년 동안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 그럼 어떤 회사에서 일해야 커리어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을까? 사실 회사에 들어가서 직접 업무를 해보지 않는 이상 잘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대기업을 선택하겠다. 비록 내가 직접 주도하지는 못하더라도 옆에서 보고 들은 서당개라도 될 수 있으니.


4. 현명한 상사가 있는 회사

지금 내 상사가 현명하고 존경할 수 있는 상사라면 계속 붙어있어라. 더군다나 나와 업무 합(合)이 맞다면 그냥 그 상사만 따라다녀라. 개인적으로 연봉이나 회사 브랜드 가치보다 어떤 상사와 일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나를 충분히 가르치고 리드할 수 있는 상사를 만나기란 별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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