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초능력 획득
6세 아들의 유치원 축구경기 결승이 있어,
부랴부랴 산후도우미 분께 둘째공주님을 부탁하고 갔다. 도착했을 때는 경기시작을 위한 몸풀기 중이었다.
도착하자마자 30명 남짓한 애들 중 아들을 단번에알아봤다. 아들도 한번에 나와 신랑을 알아봤는지 손을 흔들었다.
축구경기 동안 공 보는 재미도 있지만 아들이 뭐하는지 보느라 너무 재미있었다.
작년 처음으로 유치원 학예회를 갔다. 아이가 자리를 뽑아왔는데 그 커다란 홀 제일뒷줄에 앞줄이었다. 200명이 넘는 아이들 중에서 어떻게 우리아들을 찾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쓰윽 보고!! 저기있네!!
우리 눈에는 아들이 딱 보였다.
부모가 되니 초능력이 생겼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