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신랑의 유전자가 승!!

분명 유전자는 반반인데.

첫째가 태어나고 어릴때는 신랑의 어렸을 적과 똑같았고 그런 아들을 보면서 주변에서 자라면서 달라진다고. 엄마 얼굴도 나올거라고 했지만


지금은 신랑이랑 더 똑같아졌다.

수학시간에 배우는 합동이라고 할까.


첫째는 사실 입체초음파할때부터 심상치 않았었다. 그때부터 닮아 있었다

분명 첫째 아들은 엄마닮는다고 들었는데.


둘째가 임신되고는 모두들 물었다.

초음파상 누굴 닮았냐고. 하지만 입체초음파를 찍으려하면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얼굴을 엉덩이쪽을 보고 뒤집고 있어서 알수가 없었다.


그래서 태어나면 누굴 닮았는지 보리라.


가장 관심이 많았던건 친정엄마였다.

나는 친정엄마를 쏙 빼닮았고, 엄마는 그런 나를 보며 자신을 닮은 아이가 태어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시간이 지나자,

신랑의 유전자가 우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에도 신랑을 닮았다. 내가 10개월간 품은 아이들이 모두 다 신랑만 닮다니


분명 생물시간에 난자와 정자가 만나 유전자를 반반 해서 아이가 생긴다고 했는데.

내 유전자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오늘도 신랑과 신랑의 미니미들과 육아중이다.

나빼고 셋이서 성도 같은데 얼굴도 같다니.


그래!! 사랑하는 사람 닮았으니 됐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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